SK텔레콤, AI 보이스피싱 탐지 ‘가족 케어’ 기능 출시

eITㆍ통신 / 하수은 기자 / 2026-04-27 10:15:08
  • 카카오톡 보내기
- 의심 통화 시 보호자 즉시 알림으로 피해 예방 강화
▲ SKT, 에이닷 전화 '가족 케어' 기능 선봬(사진=SKT)

 

SK텔레콤이 인공지능 기반 보이스피싱 대응 기능을 한층 고도화하며 실시간 피해 예방 체계를 강화했다. 회사는 ‘에이닷 전화’에 의심 통화 발생 시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가족 케어’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 규모 역시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범죄 수법 또한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거나 가족의 위기 상황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진화하며 개인이 단독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기능은 통화 중 AI가 보이스피싱 의심 패턴을 감지하면 사전에 등록된 보호자에게 즉각 위험 신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보호자는 별도 앱 설치 여부나 통신사와 관계없이 문자 또는 알림을 통해 상황을 인지할 수 있어 신속한 개입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최대 10명까지 보호자를 등록할 수 있으며, 가족뿐 아니라 지인까지 포함해 폭넓은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경우 긴급번호 발신 시에도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송돼 위기 상황 대응력을 높였다.


에이닷 전화는 통화 전·중·후 전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차단 기능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통화 전 단계에서는 AI 기반 차단 시스템으로 대규모 스팸과 의심 전화를 걸러내고, 통화 중에는 실시간 탐지, 이후 단계에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추가 보호 기능을 수행한다. 실제로 올해 1분기에만 수천만 건의 스팸 및 보이스피싱 시도를 차단하며 기술적 효과를 입증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기능이 단순 알림을 넘어 가족과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सुरक्षा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 속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생활 밀착형 보안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