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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한국은 2050 탄소중립과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산업·에너지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세제, 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에너지전환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전환과 변화 그리고 혁신’이라는 주제로 이날 개막한 행사에서 문 장관은 “기업지원과 함께 신산업 육성, 안정적 에너지 수급, 일자리 전환 지원 등을 총망라한 탄소중립 산업 대전환 비전과 전략과 탄소중립 에너지 혁신전략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등 주요국의 에너지 정책, 시장·투자·고용에 대한 리뷰와 함께 재생에너지, 수소, 석유, 가스 분야의 혁신방안에 대한 심층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마이클 블룸버그 블룸버그 통신 창립자 겸 CEO 등 국내외 전문가 6명이 기조연설을 했다.
기조연설자들은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기업의 자발적 혁신 노력이 필수라며 기후위기가 지구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인만큼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가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음에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과 성원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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