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만 원 상금 걸린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11월 최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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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제2회 'With SAFETY CHALLENGE'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 대회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전 문화를 확립하고 창의적인 안전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안전 경진대회는 기술ㆍ시공 안전 부문과 작업자 안전 확보 부문, 이렇게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기술ㆍ시공 안전 부문이 새롭게 추가되어 설계 안전성 검토와 공법 개선, 가설 구조물 신기술 적용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집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작업자 안전 확보 부문에서는 안전 시설물 개선과 스마트 안전 기술, 위험성 평가 활동 등에 관한 아이디어도 모집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협력사와 외부 업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더욱 풍부한 안전 문화를 정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와 기술은 예비 시험을 거쳐 현장에 적용될 계획이다. 아이디어 접수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11월에는 최종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수상작을 결정하게 된다.
제1회 대회에서는 총 111건의 개선 사례와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이 중 8건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전사에 공유됐다. 그 중 하나인 'Teslow 시스템'은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서 차량의 브레이크 상태를 확인하는 기술로 안전 활동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중대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회사는 Safety-I Academy 운영과 CCTV 통합 관제 센터 실시간 모니터링, 추락 방지 웨어러블 에어백과 건설 장비 지능형 영상 감지 카메라 등의 시스템을 활용하며 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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