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2분기 순익 1조9052억원 ‘역대급’…2분기 연속 1조원 돌파

보도자료 / 김완재 기자 / 2026-08-12 09: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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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전이익 2조 5,287억·자기자본 16.2조원 달성
고객자산 784조·연금자산 80조 돌파, 해외법인 ROE 24.8% 사상 최고
▲ 미래에셋증권, 2분기 순이익 1조9052억원…증권업계 최초 2분기 연속 1조원 돌파(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조9052억원을 기록하며 증권업계 최초로 2분기 연속 순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 세전이익이 2조5287억원, 당기순이익이 1조90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전 분기보다 세전이익은 86%, 당기순이익은 90%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세전이익은 3조8863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90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9%, 338% 급증했다. 2분기 말 자기자본은 16조2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9.5%에 달했다.

국내 사업에서는 고객자산 확대와 거래 활성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2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625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131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외 총 고객자산은 784조원으로 1분기보다 124조원 늘었다. 연금자산도 꾸준히 증가해 6월 말 기준 80조원을 넘어섰으며, 최근에는 포트폴리오 구성부터 실제 매매까지 일임하는 퇴직연금 로보WRAP 서비스를 IRP 계좌에 도입해 맞춤형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해외사업 역시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해외법인의 2분기 세전이익은 약 6091억원으로 미국, 홍콩, 런던, 인도 등 주요 거점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 해외법인의 연결 세전이익 기여도는 약 24%로 전 분기보다 6%포인트 확대됐다.

Trading 및 기타금융손익은 836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7% 증가했고, IB 수수료 수익도 428억원으로 65% 늘었다. WM·연금, 브로커리지, 트레이딩, IB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확보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투자플랫폼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홍콩에서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글로벌 투자플랫폼 ‘MAPS’를 출시했으며, 향후 미국과 싱가포르 등 주요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자가 한국 주식과 미래에셋 ETF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인바운드 유통 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는 STO 제도화에 맞춰 관련 인프라를 준비하고, Digital X(구 코빗)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RWA 토큰화와 토큰증권 등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치는 고객의 자산 성장과 함께한다는 것이 변함없는 원칙”이라며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를 강화하고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에 기여하는 글로벌 투자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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