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DC 퇴직연금 16.3조 돌파…적립금·성장률 모두 잡고 전 업권 1위 도약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6-01-19 10:20:52
  • 카카오톡 보내기
▲ 미래에셋증권, DC 퇴직연금 적립금 약 16.3조원…전 업권 1위 도약 (사진=미래에셋증권)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시장에서 적립금 규모 기준 전 업권 1위로 올라서며 연금 운용 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19일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DC 퇴직연금 적립금은 약 1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 1조5000억원이 늘어난 수치로, 이에 따라 기존 2위에서 단숨에 업계 정상에 올랐다.

연간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2025년 한 해 동안 DC 시장 전체 유입 자금 가운데 약 19.12%에 해당하는 4조4159억원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유입됐다. 2024년 말 기준 약 11조9000억원으로 4위에 머물렀던 점을 감안하면 1년 만에 순위와 규모 모두에서 의미 있는 도약을 이뤄낸 셈이다.

DC 제도는 가입자의 운용 성과가 적립금에 직접 반영되는 구조로, 사업자의 자산 운용 역량과 리스크 관리 체계가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구조적 특성에 맞춘 투자 중심 연금 운용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월 13일 기준 업계 최초로 연금자산 60조원을 돌파했으며, 2025년 말 기준 연금 고객에게 약 12조원의 누적 수익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적립금 확대를 넘어 실질적인 운용 성과 측면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외부 평가에서도 성과는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며 연금 운용 전문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DC 적립금 1위 달성은 퇴직연금 시장의 중심이 저축에서 투자로 이동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라며 “업계 1위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고객 연금이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용 역량과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