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브랜드' 잇달아 배출…K-라이프스타일 커머스 액셀러레이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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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온스타일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 선발 브랜드 합산 거래액이 3년 만에 약 16배로 확대됐다.(이미지=CJ온스타일) |
CJ온스타일의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ONCUBATING)’이 유망 브랜드 발굴을 넘어 매출 성장과 투자, 해외 진출까지 연결하는 ‘커머스 액셀러레이터’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CJ온큐베이팅을 통해 선발된 브랜드들의 2026년 상반기 합산 거래액이 2023년 하반기 대비 약 16배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CJ온큐베이팅은 2023년 9개 브랜드 선발을 시작으로 지난 3년간 약 80개 브랜드를 육성했다. 초기에는 상품 기획과 마케팅, 판로 확대에 집중했지만 현재는 콘텐츠 기획부터 판매 채널 확장, 투자 유치, 글로벌 유통까지 브랜드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로 발전했다.
핵심은 단순 입점 지원을 넘어 성장 가능성이 검증된 브랜드의 ‘스케일업’을 돕는 것이다. 모바일과 TV라이브 등 CJ온스타일의 커머스 채널을 활용해 판매를 확대하고, 이후 투자와 해외 유통으로 연결해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
실제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바이오 뷰티 브랜드 ‘아로셀’은 2025년 1월 입점 이후 약 1년 반 만에 누적 거래액 3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CJ온큐베이팅 4기 선정 이후 월평균 거래액은 선발 전 대비 361% 증가했다. 아로셀은 현재 인도네시아 ‘부츠(Boots)’, ‘더 푸드홀(The Foodhall)’ 등으로 해외 판로도 확장했다.
초기 선발 브랜드들의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 1기 ‘넛세린’, 3기 에스테틱 브랜드 ‘톰’이 대표적이며, 단백질 쉐이크 브랜드 ‘플라이밀’은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로 사업을 확장했다. 플라이밀 운영사 에프앤엘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통합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 ▲ CJ온스타일이 ‘2026 CJ온큐베이팅’ 최종 30개 브랜드를 선발했다.(사진=CJ온스타일) |
올해 선발 브랜드 중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EOA(이오에이)’는 상반기에만 약 50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성을 입증했다.
CJ온큐베이팅의 성과는 외부에서도 인정받아 CJ온스타일은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CJ온스타일은 브랜드 육성 생태계를 국내를 넘어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지원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약을 맺고 유망 브랜드 발굴부터 상품 개발, 판로 확대, 해외 진출까지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CJ온스타일은 축적된 브랜드 육성 노하우와 콘텐츠 커머스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K-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확장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유통사의 역할은 단순 판매를 넘어 브랜드 성장을 증명하고 투자와 해외 진출까지 연결하는 것”이라며 “CJ온큐베이팅을 통해 커머스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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