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런칭 후 바나나의 하얀 속살 본질에 집중해 온 브랜드 철학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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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유업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Global Design iT Award)’ 시각 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 수상(이미지=매일유업) |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매일유업의 대표 가공유 브랜드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가 독창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국내 디자인 산업계 최고 권위로 꼽히는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Global Design iT Award)’에서 시각 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제품의 외형을 넘어 브랜드가 지켜온 철학과 정체성을 디자인으로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는 2011년부터 국내외 디자이너와 기업, 지자체의 우수 디자인 프로젝트를 발굴·시상해 온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매일유업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심미적 완성도를 넘어, 약 20년간 이어져 온 브랜드의 핵심 가치가 시각 언어로 설득력 있게 표현됐다는 점에서 국제 무대의 인정을 받았다.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는 2006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로, 출범 당시부터 ‘본질에 집중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 대부분의 바나나 우유 제품이 바나나 껍질의 노란색 이미지를 강조한 것과 달리, 실제로 우리가 먹는 바나나의 속살이 하얗다는 점에 착안해 차별화된 콘셉트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발상의 전환은 제품 설계 전반으로 확장됐다.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저지방 설계를 적용했으며, 실제 바나나 과즙을 활용해 ‘맛만 흉내 낸 제품’이 아닌 ‘건강하게 즐기는 바나나 우유’를 지향해 왔다. 이번에 금상을 받은 패키지 디자인 역시 이러한 브랜드의 정체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패키지는 선명한 노란색 바탕 위에 바나나를 배치하되, 화려한 색채 대신 흑백의 선으로 형태와 질감을 표현했다. 불필요한 장식을 과감히 덜어낸 절제된 구성은 제품의 정직함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진정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가 오랜 기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온 이유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정직한 제품 철학 덕분”이라며 “이번 수상은 브랜드가 지켜온 ‘건강한 본질’을 디자인 언어로 충실히 구현한 결과로, 앞으로도 변치 않는 가치로 소비자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는 무색소·저지방 190mL 멸균팩 제품과 컵 타입 냉장 제품,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바나나는 원래 맛있다’ 멸균 제품 등 총 3종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일유업은 브랜드 특성을 살린 캐릭터 디자인 네이밍 공모전도 준비 중이며, 관련 내용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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