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나홀로 조업선’ 안전관리 강화…어업인 현장 아이디어 정책화

보도자료 / 김완재 기자 / 2026-08-18 15: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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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승선 조업선 사고 대응 강화…현장 아이디어 공모
▲ 수협중앙회, 나홀로 조업선 사고 예방…현장 중심 안전관리 방안 마련(이미지=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나홀로 조업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방안 마련에 나선다.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부는 오는 9월 4일까지 ‘어업인과 함께하는 나홀로 조업선 안전관리 강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인승선 조업선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함께 승선한 사람이 없어 사고 사실을 조기에 파악하거나 구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히 외부에서 안전관리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어업인의 경험을 안전대책에 직접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전에는 어업인과 어선안전조업국 직원이 한 팀을 구성해 참여한다. 어업인은 조업 과정에서 실제 경험한 위험요인과 불편사항,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상황 등을 제시하고, 직원은 현장 경험에 안전관리 업무 노하우를 접목해 실행 가능성과 개선방안, 필요한 예산 등을 함께 검토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아이디어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안전관리 방안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사고 예방과 사고 조기인지, 사고 초기대응 등 나홀로 조업선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영역이다. 기존 안전장비나 시스템 개선을 비롯해 조업 과정에서 직접 경험한 위험요인과 불편사항 등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제한 없이 제안할 수 있다.

수협중앙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안전대책을 어업인의 목소리에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일회성 아이디어 수집에 그치지 않고 어업인이 조업 과정에서 겪는 구체적인 문제를 파악해 실효성 있는 해결책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후 실제 운영 결과와 효과를 분석해 안전관리 업무와 관련 제도 개선에 단계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추가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한 과제는 사업 추진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을 검토해 정부 예산 반영까지 추진한다. 우수 아이디어가 공모전 결과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정책과 조업 현장의 안전관리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나홀로 조업선의 안전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매일 바다에 나가 조업하는 어업인”이라며 “현장에서 실제로 겪었던 아찔했던 순간이나 불편했던 경험이 새로운 안전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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