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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한국조선해양, 25조원 수주…지난해 연간 실적 넘어(사진=HD한국조선해양) |
HD한국조선해양이 로로(RORO)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을 넘어섰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총 3362억원 규모의 RORO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수주 선박은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건조되며 2029년 11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RORO선은 승용차와 트레일러, 중장비 등 바퀴가 달린 화물을 경사로인 램프를 통해 직접 선적하고 하역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수 화물선이다.
이번 계약 금액은 HD현대중공업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7조5806억원의 1.91%에 해당한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169척, 187억1000만달러(약 25조3500억원)로 늘었다.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인 233억1000만달러(약 31조5800억원)의 80.3%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올해 누적 수주액은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 185억5000만달러(약 25조1100억원)를 넘어섰다.
선종별로는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이 53척으로 가장 많았고 LPG·암모니아·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이 52척으로 뒤를 이었다. 컨테이너선 30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7척, 원유운반선 11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RORO선 2척, 기타 2척 등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연간 수주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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