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KB국민은행, 에브리타임과 협력해 대학생 생활·금융 플랫폼 연계 강화

- KB국민은행,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 기반 캠퍼스 금융·생활 플랫폼 협력 확대
- 2026년 신학기 시즌 겨냥 ‘에브리유니즈’ 내 계좌 간편결제 첫 선보일 예정

▲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한이 비누랩스 주식회사 대표이사(오른쪽)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이 대학생 일상에 밀착한 금융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국내 대표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운영하는 비누랩스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렸으며,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김한이 비누랩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브리타임은 강의 시간표 작성과 강의평 확인 등 대학생활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누적 가입자 785만 명, 월간활성사용자(MAU) 29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377개 대학 캠퍼스와 제휴하며 대학생들 사이에서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학생을 위한 제휴 상품과 서비스 출시를 비롯해 금융·비금융 콘텐츠 공동 기획 및 마케팅, 캠퍼스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플랫폼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KB국민은행, 대학생 플랫폼 ‘에브리타임’과 업무협약 체결(사진=KB국민은행)

첫 협업 사례로는 2026년 신학기 시즌에 맞춰 에브리타임 앱과 연동된 Z세대 특화 커머스 플랫폼 ‘에브리유니즈’에서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이 캠퍼스 생활 속에서 보다 손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생들이 일상적인 캠퍼스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금융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생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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