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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리준법경영인증원 김재철 원장과 이랜드건설 박원일 대표가 12일(화)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준법경영 및 부패방지시스템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이랜드건설 제공) |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이랜드건설은 윤리준법경영인증원을 통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 인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이랜드건설의 준법 및 부패 방지 경영 체계가 국제 수준에 부합함이 확인된 것으로 경영 투명성 및 신뢰성 확보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인증은 글로벌 기업들이 준법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를 갖추고 부패를 방지하는 경영시스템을 운영함을 인증하는 것으로 국제적으로 기업의 경영 투명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진다. 이번에 통합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이랜드건설은 준법경영 및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의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 12일 오후 3시 30분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는 이 인증을 기념하는 수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랜드건설 박원일 시공부문 대표, 윤리준법경영인증원 김재철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리고 이날 이랜드건설은 윤리준법경영인증원으로부터 준법경영 및 부패방지시스템 통합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박원일 대표는 수여식에서 "준법경영은 현장의 사고 예방과 함께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인증을 기회로 글로벌 수준의 준법 윤리 문화를 더욱 높이고 친환경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랜드건설은 2021년 6월 준법 안전 경영 선포식을 가진 바 있으며 대표 직속 리스크 예방 위원회를 신설해 매월 회의를 갖고 있는 등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추진해 왔다. 또한 2023년 1월부터는 ISO 37301 및 37001 인증 도입을 추진해 준법경영 및 반부패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위한 내부 규정을 개정하고 배포하는 등의 노력을 계속해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이번에 통합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랜드 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도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준법 및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 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2022년에는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호텔&리조트 업계에서 처음으로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취득,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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