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장애인 지원 이어 아동 돌봄 봉사까지 사회공헌 활동 다각화

사회 / 조무정 기자 / 2023-08-25 18:07:27
  • 카카오톡 보내기
평택 ‘야곱의집’서 봉사활동 시작, 장애인 지원 외 활동 영역 넓힌다
▲ 금호석유화학이 24일 경기도 평택 소재 아동 보호시설인 야곱의집에서 본사 및 수도권 사업장 직원들이 모여 거주 아동 돌봄 봉사를 펼쳤다. (사진 = 금호석유화학 제공)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아동 보호시설 '야곱의집'에서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이 아동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 다각화를 위한 첫걸음이다.


김원희 금호석유화학 인재개발팀장은 "전문 인력이 아닌 일반 직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청계천 정화나 독거노인에 대한 도시락 배달 같은 활동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곱의집은 동방사회복지회 산하에 속한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보호하는 시설이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금호석유화학 직원 20여 명은 원래 계획했던 외부 물놀이가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취소되자 실내에서 아동 놀이 및 공간 조성으로 대체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0년 동안 맞춤형 휠체어 지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지원, 장애인시설의 창호 교체 등 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아동 돌봄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이를 계기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는 KWVMF 후원과 올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부, 의왕시에 거주하는 9남매 다둥이 가정에 대한 지원 등을 통해 사회와의 공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