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김장훈 공황장애로 입원 "우울증.스트레스 호소"...활동 전면 중단

문화 / 박지영 / 2011-10-18 11: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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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김장훈 7집

[일요주간=박지영 기자] 가수 김장훈이 최근 재발한 공황장애로 인하여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김장훈 소속사에 의하면 “김장훈은 18일 새벽에 공황장애 재발로 병원에 입원했다. 갑자기 재발한 것이라 몸 상태의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한다.

김장훈의 매니저는 "최근 음반 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아 공황장애가 심각해졌다"면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극심한 수면장애와 우울증을 겪었다. 17일 오후부터 상태가 심각해져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입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나 치료를 받아야 할 지 아직 모르겠다. 당분간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치료에만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인데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한다.

공황장애는 광장 공포증(agoraphobia)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광장 공포증은 백화점 같은 공공장소에 혼자 놓여 있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공황장애 환자의 경우 많은 수가 증상 발생 전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장훈의 경우도 과도한 스트레스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김장훈은 최근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의 듀엣곡 ‘이별 참 나답다’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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