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박지영 기자] 현재 시청률 20%를 넘기면서 수목극 1위를 지키고 있는 ‘뿌리깊은 나무’는 한글창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와중에 임금 세종(한석규 분)과 밀본 정기준(윤제문 분)의 팽팽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뿌리깊은 나무’의 장혁이 민초들의 삶을 대변하는 코믹연기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극에 긴장감이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겸사복들은 수사와 함께 웃음도 같이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채윤역을 맡은 장혁이 박포역 신승환과 초탁역 김기방에게 코믹연기에 대해 강의하는 모습이 홈페이지(http://tv.sbs.co.kr/root/)를 통해 공개되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장혁은 “‘뿌리깊은 나무’가 현재 왕권과 신권의 대치가 매우 밀도 있게 그려지고 있다”며 “그리고 여기에는 웃으면서 살아가지만 그 속에 애환이 담긴 민초들의 삶도 분명히 담겨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래서 나와 박포역 신승환과 초탁역 김기방은 민초들을 좀 더 현실적이면서도 해학적으로 선보이면서 더불어 극에 리듬감을 부여하기 위해 코믹연기에 대해 연습하면서 호흡을 맞춰보고 있다”며 “드라마 보시는 분들께서 더욱 정감을 가지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개했다.
이런 장혁의 강의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개그담당 3인방 너무 좋아요”, “겸사복 3인방 너무 재미있어요. 특히 채윤은 친구 분들 없으면 좀 썰렁했을 것 같습니다”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뿌리깊은 나무’는 한글창제를 둘러싼 팽팽한 이야기와 더불어 장혁을 비롯한 신승환, 김기방의 코믹연기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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