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박지영 기자]강원도개발공사(사장 김상갑)가 운영하는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이 지난 11월 18일 제설작업을 시작하여 11월 25일 개장하였다.
총 7면의 슬로프 중 초급자 코스 ‘알파’와 중급자 코스인 ‘브라보’를 개장하여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은 눈썰매장 1면을 포함해 총 7면의 슬로프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연장 5,535m, 슬로프면적 206,000㎡(약 6만2천평), 리프트 3기(4인승 1기, 6인승 2기) 등 최대 3,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초급자 코스(알파), 중급자 코스(브라보, 찰리, 델타, 에코), 상급자 코스(폭스트롯)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의 취향과 수준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알펜시아 시즌권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 2011~2012 시즌 스키 시즌권 1차, 2차분을 판매를 마쳤다.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 2011~2012 시즌 스키 시즌권을 구매하면 스키 렌탈요금 40% 할인과 (동반 3인까지) 시즌락커 30% 할인 (본인) 혜택과, 오션700(워터파크) 무료 이용권 4매가 주어진다.
또한 동반자들이 오션700(워터파크)을 이용할 경우 입장료 50%가 할인되고 시즌 중 1회 주중에 한해 알펜시라 리조트 객실을 특가(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 2011~2012 시즌 시즌권은 알펜시아 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시즌권은 다음달(11월) 18일부터 스키장 사무실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알펜시아 리조트 차인규 대표이사는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을 찾은 고객들은 2018년 동계올림픽 현장을 미리 경험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런 고객들의 성원을 모아 2018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 2011~2012 시즌 시즌권 3차 판매는 이달 1일부터 시작되었으며 12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일반 대인 기준으로 1차 판매보다 10% 이상 높아진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스피드!
알펜시아 스키장은 스노보더와 가족 스키어에게 특화된 6면의 슬로프를 구성하였으며 초/중급자를 위한 1.4Km의 슬로프를 제공하여 숙련된 스키어 뿐만아니라 초급 스키어도 다이내믹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또 오프시즌에 슬로프 하단 에이프런 지구가 10만㎡의 야생초화원으로 변한다. 온&오프시즌을 아우르는 운영으로 알펜시아 스키장은 4계절을 즐길 수 있는 다용도 스키장이다.
즐거움이 가득한 동심의 세계, 눈썰매장
초급자 슬로프 우측에 위치한 알펜시아 눈썰매장에서 대관령의 아름다운 숲 속에서 허공을 미끄러지는 듯한 유쾌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눈썰매장에 무빙워커가 있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알펜시아에서 알려주는 부상방지요령
스키장은 부딪히거나 넘어지면 곧바로 큰 부상을 당할 수 있는 격렬한 운동이라는 사실을 잊는 경우가 많다. 이에 스키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10계명이다.
하나 자기 수준에 맞는 슬로프에서 즐기자. 자신의 실력보다 더 난이도가 높은 슬로프를 욕심내다가 속도조절 실패 등으로 자신뿐 아니라 남까지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둘 충분한 체력을 유지하자. 스키는 대퇴부와 둔부, 복부 근육이 주로 이용되므로 평소부터 이 근육들을 단련해 놓는 것이 좋다.
셋 필요장비를 다 준비하고 점검을 소홀히 하지 말자. 스키 부츠는 되도록 자기 것을 준비해 발에 맞춰 신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바인딩의 작동상태와 스키/폴의 점검, 헬맷과 고글 등 보호 장비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넷 트레이닝을 소홀히 하지 말고 안전 규칙을 지키자. 모든 스포츠 외상의 요인 중 가장 흔한 것이 트레이닝의 소홀이다. 스키는 속도가 있는 스포츠여서 자신의 실수가 타인에게도 부상을 안겨주기 때문에 스키 기술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한 교육을 꼭 받고 지킬 것을 권한다.
다섯 슬로프의 상태를 미리 점검하자. 스키장의 슬로프 상태를 확인해 장애물이 있는지 살피면서 피해야 한다. 또 설질(눈의 상태)이 좋지 않은 경우 평소보다 한 단계 낮은 코스에서 스키를 타거나 속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여섯 피로를 느낄 때는 즉시 스키를 중단하라. 피로를 느낄 때는 스키를 중지해야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피로가 누적되면 소위 [과훈련 증후군]이 일어나 짜증이 쉽게 나고 판단력이 흐려지며 수면을 잘 취할 수 없고 식욕이 떨어지며 변비나 설사가 생기기도 한다.
일곱 음주상태에서는 스키를 타지 말자.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음주 스키도 매우 위험하다. 음주상태에서는 순발력이 떨어지고 순간 판단력이 둔화돼 자기 능력 이상의 동작을 하게되고 위험한 순간의 제동을 불가능하게 한다.
여덟 시작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자. 스키를 타기 전 적어도 10분정도 스트레칭을 해 근육을 유연하게 푸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부상자중 사전 준비운동을 하지 않은 경우가 77%로 나타나고 있어 준비운동이 부상예방에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또 스키를 타고난 후에도 정리운동으로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면 다음날 더욱 원활하고 안전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아홉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 말라. 잘 넘어지는 사람이 스키를 잘 타는 사람이라고 한다. 넘어지는 순간 앉는 자세를 취해 체중을 엉덩이 쪽으로 실리게 하면서 서서히 주저앉는 것이 요령. 스키 위에 그냥 주저앉지 말고 약간 옆으로 돌려 눈 위에 앉아야 한다. 일단 넘어지면 슬로프 상단을 잘 살피면서 가장자리로 이동, 내려오는 스키어와의 충돌에 의한 부상을 막아야 한다.
열 과거 부상의 공포감에서 벗어나자. 부상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심리적 불안은 부상 위험을 증가시킨다.
이 사항들을 숙지했다면 즐겁게 스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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