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박지영 기자] 초한지’라는 고전 뒤틀기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가 2일 첫 방송을 탔다. 첫 방송된 ‘샐러리맨 초한지’는 극중 천하그룹의 신약 실험에 참가하게 된 최항우(정겨운 분)와 유방(이범수 분)가 진시황(이덕화)의 회사 천하그룹에 잠입 입사하기까지 벌어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천하그룹의 진시황에게 복수를 꿈꾸는 야심찬 캐릭터를 각인시키며 침착하면서도 차가운 이미지를 선보 정겨운과 촌철살인의 대사와 표정으로 시종일관 웃음을 주는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 이범수는 사사건건 부딧히며 큰 웃음을 주었다.
이 두 사람 뿐만아니라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안하무인 여치(정려원)과 독선적이며 불같은 성격의 진시황(이덕화)의 개성강한 인물들의 출연으로 재미를 보장하고 있다.
‘샐러리맨 초한지’는 오늘날의 직장 풍속도를 풍자와 해학을 담아 그려내는 드라마를 표방하며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 속에서도 사랑과 우정, 휴머니즘을 보석처럼 깔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또 다른 우리의 자화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