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김민호 기자] 대기업이 시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저가형TV시장에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참여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과 유통시장의 매출에는 긍정적이지만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빛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7일 G마켓은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200대 한정으로 42인치 풀HD 240㎐z LED TV를 64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본래 120여 만원 대의 제품을 국내 중소 TV제조업체인 TIVA사와 공동으로 반값에 판매하는 이벤트다.
이와관련 중소가전업계를 운영하는 A씨는 “저가형 TV는 삼성과 LG 등 메이저 업체들 사이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그나마 영위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다 함께 상생한다는 의미에서 삼성과 LG는 저가 시장을 중소기업에게 양보하고 해외시장과 고급화 제품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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