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딜리박스 중앙과 협력 강화...주 7회 운영 '내일 도착 보장' 시스템 구축
GS25 전국 네트워크 활용한 새로운 택배 서비스로 전국 생활권 물류 플랫폼 역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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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25는 이달 29일 다음날 도착하는 내일반값, 내일택배 서비스 2종을 선보인다. (사진=GS리테일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기존 대비 배송 속도를 높이면서도 합리적인 운임을 갖춘 ‘내일반값’과 ‘내일택배’ 서비스를 이달 29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며 생활 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15일 GS25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내일반값’과 ‘내일택배’는 모두 오후 6시 이전 접수분에 한해 다음 날 도착을 보장한다. 수거와 배송은 ‘딜리박스 중앙’에서 담당하며 고객은 명절을 제외한 모든 날(주 7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일반값’은 기존 반값택배와 동일하게 GS25에서 접수·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변 합 80cm 이내·5kg 이하 상품을 2400원(500g 이하), 2800원(1kg 이하), 3200원(5kg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에 보낼 수 있다.
‘내일택배’는 일반 택배처럼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배송되는 형태다. 세변 합 160cm 이내·20kg 이하 상품을 3500원(350g 이하)부터 9100원(20kg 이하)까지 중량별로 이용할 수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서울 점포 한정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향후 전국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GS25는 이번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 ‘택배 서비스 이름을 맞춰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정답자 중 50명에게 치킨 쿠폰을 2000명에게는 신규 택배 서비스 5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고객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GS25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초저가 서비스 ‘반값택배’를 선보이며 생활 물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내륙과 제주도 반값택배 연동을 시작으로 울릉도·연평도·백령도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데 이어 이번 ‘내일반값·내일택배’ 론칭으로 보다 빠르고 합리적인 생활 택배 선택지를 마련하며 전국 생활권 물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배송 속도 향상과 운임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내일 도착 보장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편의점 기반의 라스트마일 물류 인프라를 고도화해 고객 접근성을 꾸준히 향상할 계획이다.
이경한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내일반값과 내일택배는 빠른 배송과 합리적인 요금을 모두 원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라며 “GS25, GS더프레시 등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활 속에서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택배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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