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박지영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일 청와대에서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의 예방을 받고 탈북자 문제와 관련 중국 북측에 원활한 해결을 위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 양국 간 관계증진을 평가하고, 향후 20년 한중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발전을 위해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이 핵안보 정상회의에 오면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의 양 부장은 "한국 측의 관심을 중요시할 것이고 오늘 예방 내용을 후 주석에서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날 접견은 오후 4시30분부터 40여 분간 진행됐으며, 탈북자 문제를 비롯한 양국 간 경재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