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열여덟번째 영화 ‘피에타’-베니스 영화제 수상관심

문화 / 박지영 / 2012-08-30 12: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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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박지영 기자]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개막했다. 29일(현지시간)부터 9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경쟁부문, 전규환 감독의 ‘무게’는 비경쟁부문인 ‘베니스데이즈’, 유민영 감독의 단편 ‘초대’는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는 ‘오리종티’부문으로 총 3편의 영화가 초대됐다.

한국영화는 2005년 초대되었던 박찬욱 감독의 ‘친철한 금자씨’ 이후 지난 7년 간 베니스 영화제에서 수상하지 못했다.

김기덕 감독은 '섬'(2000)과 '수취인불명'(2001), '빈집'(2004)에 이어 네 번째로 베니스영화제에 진출하게 됐으며, ‘피에타’는 테렌스 맬릭 감독의 '투 더 원더(To The Wonder)', 폴 토머스 앤더슨의 '더 마스터(The Master)', 브라이언 드 팔마의 '패션(Passion)', 기타노 다케시의 '아웃레이지 비욘드(Outrage Beyond)'와 함께 경쟁을 벌인다.

한편, ‘피에타'는 악마 같은 강도(이정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찾아오면서 두 남녀가 겪게 되는 혼란과 잔인한 비밀을 그린 작품으로 내달 6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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