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30일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김모(45)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3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한 농로에 있는 전신주에 올라가 절단기를 이용, 시가 440여 만원 상당의 전선 560m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해 1월부터 이달 22일까지 경북뿐만이 아니라 울산, 부산, 경남 등지를 돌며 같은 수법으로 총 118회에 걸쳐 모두 시가 1억6000여 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며 훔친 전선을 처분한 장물처분처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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