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용 교육문화수석 돌연 사퇴...창와대 인사시스템 '도마에'

정치 / 황경진 / 2014-09-22 10:17:55
  • 카카오톡 보내기

▲송광용 전 교육문화수석비서관. @Newsis
[일요주간=황경진 기자] 청와대 인사시스템에 또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송광용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이 임명된지 불과 3개월만에 갑작스레 사퇴해 여러 추측을 낳고 있다.

지난 21일 여권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송 수석의 개인 비리로 경질됐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해외 순방길에 오르기에 앞서 송 수석의 사직을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청와대는 송 수석이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고 전해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송 수석이 지난 서울교대 총장 시절 비위 행위가 뒤늦게 발각돼 경질됐을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오는 26일 귀국하는 대로 후임 인선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