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단체 "美∙日 위해 우리 안보 희생하려는 사드 배치 중단" 촉구

People / 김시원 / 2015-03-17 10: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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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김시원 기자] 한반도에 사드(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여부를 놓고 미국과 중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진보단체들이 16일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방한일에 맞춰 한반도 사드추진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한국진보연대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앞에서 '한반도 사드 배치 추진하는 미국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침략전쟁에 면죄부 주고 우리 안보를 희생하려는 미국의 사드배친을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러셀 차관보는 방한 기간 동안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가입 등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 언급할 전망이다.

외교부는 러셀 차관보의 이번 방한이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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