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에 말라가는 소양강댐, 서울 등 수도권 식수원 비상

사회 / 백지흠 / 2015-06-10 17:26:36
  • 카카오톡 보내기

ⓒNewsis


[일요주간= 백지흠 기자] 사상최악의 가뭄이 수개월째 지속되면서 서울 등 수도권의 식수원인 소양강댐과 충주댐이 역대 최저 수위에 근접해 고갈 위기에 직면해 있다.

9일 기준으로 수위가 소양강댐 153.9m, 충주댐 115.3m을 기록하는 등 완공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는 소양강·충주댐과 발전댐을 비상 연계 운영하기로 결정하는 등 최악의 가뭄에 대응한 비상 대책 수립에 들어갔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강원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국내 최고 높이(해발 1200m)의 고랭지 배추 산지인 안반데기를 찾아 가뭄 현장을 살폈다.

이 장관은 이날 가뭄 극복 대민 지원에 나온 육군 제36보병사단 장병에게 금일봉을 건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또 농민,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가뭄 피해 극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