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공수특전여단, 광주시소방본부, 환경청 등 9개 관계기관 500여명의 인원이 동원된 이날 훈련은 경기장에 난입한 국제테러조직이 폭탄을 설치하고 선수단 버스를 탈취하는 사건을 가장해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테러범들이 총기를 난사하고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테러부대와 경찰특공대가 테러범들을 수분 만에 제압했다.
한편 유니버시아드대회 주최 측은 속앓이를 하고 있다. 메르스 사태로 인해 국제대회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 하는 관중 동원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메르스 여파가 이번 대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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