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들 '오열' 속 중국 버스사고로 숨진 공무원들 시신 운구

사회 / 백지흠 / 2015-07-06 17: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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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백지흠 기자] 중국 연수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 공무원들 시신 10구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이날 공항에는 숨진 공무원들의 유가족들이 운구 과정을 지켜보며 오열했다. 일부 유가족은 차마 운구 행렬을 지켜보지 못하고 고객를 떨군채 울먹여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행정자치부 상황대책반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사망자의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8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중국에 도착해 호텔에 머물던 중 투신 자살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 원장의 시신은 운구 되지 않는다.

한편 이번 사고로 숨진 공무원들은 A여행사를 통해 D보험사의 여행자 보험에 가입돼 있어 최고 2억 원까지 보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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