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방북 2일째…3년 9개월만에 김정은 면담 성사될까

정치 / 백지흠 / 2015-08-06 09: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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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의 방북을 받하는 시민단체 집회. ⓒNewsis
[일요주간=백지흠 기자] 방북 중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의 만남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식 때 김정은을 면담한 바 있다. 만약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3년 9개월만이다.

이번 이 이사장의 방북과 관련 일본 교도통신은 박근혜정부가 이 이사장을 통해 대북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 이사장이 방북하던 지난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하늘길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귀빈주차장 앞에서 엄마부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연평해전에 대한 북한의 사과를 요구하며 이이사장의 방북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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