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찰은 마약류 공급사범과 상습 투약사범, 투약 후 2차 범죄 등에 대해 오는 10월 말 까지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인터넷을 통해 마약류 거래가 늘면서 최근 10~20대 젊은 층 사이에서의 마약 구입이 늘어난 데에 따른 조치다. 게다가 마약류가 수면제, 다이어트제 등 다른 약제로 둔갑하면서 인터넷 상에서의 유통이 더욱 용이해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달 말까지 관련 첩보 수집에 나설 경찰은 다음 달 이후 실제 집중 단속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이 앞서 올해 7월까지 검거한 마약류 사범은 총 4,364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30%가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 가운데 인터넷을 이용한 마약류 사범은 610명으로 작년 동 기간과 비교해 82.1%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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