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Newsis
이런 가운데 최근 남편의 마약 사건 이후 자신을 둘러싼 마약 투약 혐의 가능성이 거론되자 DNA 검사를 자청했던 김무성 대표의 둘째 딸이 검찰에 출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울동부지검은 김 대표의 차녀 현경(32)씨가 검찰에 나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날 검찰은 현경씨의 DNA와 모발을 채취했고 이를 감정해 향후 수사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경씨의 남편 이모씨는 혼인 전 마약류를 15차례 투약·복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올 2월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양형 기준 하한을 이탈한 법원의 판결과 검찰의 항소가 없었다는 점 때문에 ‘봐주기’ 논란이 일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현경씨 또한 배우자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현경씨는 마약과 관련된 의혹을 벗기 위해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검사를 자청했고 결국 검찰에 출두해 마약 검사를 받는 상황에 이르렀다.
한편 이와 별개로 김 대표는 최근 딸의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사설 유전자 검사 업체에 현경씨의 머리카락을 맡겨 마약 성분 검사를 의뢰했으며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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