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의원이 30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일본 8개 현 수입현황’에 의하면 후쿠시마·이바라키·미아기·이와테·아오모리현 등 일본 8개현을 통해 수입된 수산물이 1,5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아오모리현 753톤, 미야기현 739톤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지난 2년 간 한국정부에서 수산물수입을 전면 금지한 곳이다.
박광온 의원은 "관세청은 일본산 수입화물에 대해 선별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며 "지난해 농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2.2%, 수산물은 2.9%로 100개 중 단 2~3개 물품만 검사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일본은 한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조치가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이의제기를 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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