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사, '미국의 일본 편향 정책 비판.대북 제재 중단' 촉구

정치 / 최종문 기자 / 2015-10-06 16: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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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고보성 기자] ‘한반도 비핵화 평화협정 체결하라!’ ‘대북 제재와 압박 중단하라!’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 방한을 앞두고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당국의 북한에 대한 제재 중단과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단체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소속 회원들은 6일 오후 서울 정부서울청사 외교부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한일 관계의 개선과 사드 한국배치를 강하게 요구하는 것은 한미일 삼각 MD와 한미일 삼각동맹의 구축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위해 미국은 과거 일본이 저질렀던 한국에 대한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면죄부를 주면서 군국주의와 군사대국화로 치닫고 있는 일본 아베 정부의 행보를 지지 지원하고 있다”고 미국의 일본 편향정책을 비판했다.

평통사는 또 “한미당국이 북한에 대해 여전히 ‘압박과 대화’라는 접근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며 “한미당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원한다면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중단하고 조건 없이 6자회담 재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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