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 외국기업들이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총력전을 기울이는 한편 거점지구 내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임창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획조정본부장, 이일상 LH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과학벨트 거점지구 내 외국인투자지역(단지형) 지정과 해외투자유치 활동 공동 기획추진,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지원 전담PM(project manager) 지정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외국인직접투자(FDI) 무료 컨설팅과 외국인투자기업 기업자금 및 임직원 생활안정자금 금리우대, 경영상담 및 고충민원 해결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이 대전과 제주, 세종시만 없는 점이 외국인 직접투자의 가장 큰 걸림돌로 보고 이를 개선하는데 집중 노력할 방침이다.
실제 지난해 기준으로 대전시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국가 전체 외국인직접투자액 190억 달러의 0.6%에 불가한 1억2000만 달러에 그치고 있다.
권선택 시장은 "KEB하나은행이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한 무료컨설팅을 맡아주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LH공사가 과학벨트 거점지구 내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을 위해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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