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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재보궐선거에서 유일한 기초단체장 선거가 치러진 경남 고성군수 선거에서 새누리당 최평호 후보가 9,783표(득표율 40.94%)를 획득해 4,759표(19.91%)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 백두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9곳의 광역의원 재보선에서도 새누리당이 7곳을 차지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2석 확보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서울 영등포구 제3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김춘수 후보가, 부산 기장군 제1선구에선 새누리당 정동만 후보가 당선 됐다. 인천 부평구 제5선구에서도 역시 새누리당의 최만용 후보가 승리했다. 또 의정부시 제2선거구와 제3선거구에서도 마찬가지로 새누리당 정진선·국은주 후보가 각각 당선됐으며 광명시 제1선거구도 새누리당 권태진 후보가 차지했다.
이에 반해 새정치 후보가 승리를 차지한 곳은 함평군 제2선거구와 인천 서구 제2선거구였다. 새정치 정정희 후보는 무소속 설명수 후보를 제치고 함평군 제2선거구에서 당선 결과를 얻었으며 인천 서구 제2선거구에선 김종인 후보가 새누리당 문현주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14곳 기초의원 선거구서도 새누리당은 7석을 가져가며 압승을 거뒀고 새정치는 단 한 석도 얻지 못했다.
서울 양천구 가선거구와 부산 해운대구 다선거구 모두 새누리당이 차지하며 이성국·서창우 후보가 각각 당선 결과를 얻었다. 부산 사상구 다선구에서도 새누리당 윤태한 후보가 새정치 김덕영 후보를 제쳤으며 인천 남구 다선거구와 부평구 나선거구에서도 역시 새누리당 배세식·이익성 후보가 당선이 됐다.
또 경기 김포시 나선거구에서도 마찬가지로 새누리당 김종혁 후보가, 강원 홍천군 다선거구 또한 새누리당 엄광남 후보가 승리했다.
또 경기 김포시 나선거구에서도 마찬가지로 새누리당 김종혁 후보가, 강원 홍천군 다선거구 또한 새누리당 엄광남 후보가 승리했다.
이번 선거의 잠정 투표율은 역대 선거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며 20.1%(21만 4,820명)에 그쳤다.
한편 새정치 박지원 의원은 이번 선거 결과와 관련 문재인 대표를 겨냥해 "변명하지 말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결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정당은 선거를 위해 존재한다"며 "(10·28 재보궐선거참패에도) 또 적당히 넘기면 다음 총선에서도 또 적당하게 패배한다"고 일갈하고 "이 기회를 놓지면 정권교체도 물건너 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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