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 전화사기 중국인 피의자 검거

사회 / 조승유 / 2015-10-29 11: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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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대전=조승유 기자] 대전둔산경찰서 (서장 김기용)는 보이스피싱(전화사기절도)으로 현금 6,450만원을 절취한 중국인 피의자 진모씨 (남자. 27세)를 검거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중국인 피의자 진씨는 지난 13일 오전 10시경 우체국 직원을 사칭해 “신용정보가 유출되어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을 인출해 갈수 있으니 돈을 찾아 집 전화기 아래에 놓아라”라고 하여 피해자가 거래하는 새마을금고 등 은행에서 현금 6,450 만 원을 인출해 집에 현금을 갖다 놓게했다. 이후 “ 경찰서에 가서 담담 형사를 만나라”고 유인해 집을 비운 사이 통화를 하면서 알고 있던 비빌 번호를 이용 침입 피해품을 절취했다.

피의자는 국내에 약 7년 전에 들어와 현재 동대문 시장에서 화장품등을 중국으로 판매 하는 자로 중국 사람들이 사용하는 중국메신저 위챗(웨이신)을 통해 조선족 김모씨을 알게 되었고 조선족 김모씨가 알려준 피의자 집 현관 비밀 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피해품을 절취 한 사건이다.

경찰은 피의자가 범행 후 피해 현장에서 약 500미터 벗어나 택시에 탑승하는 모습을 포착해 관련 택시 200 여대를 확인 피의자가 대전역에서 하차한 것을 확인하고 주변 CCTV 300여대를 분석한바 피의자는 경찰 추적을 피해 (현장 ⇒대전역 ⇒천안 ⇒수원⇒서울) 차량을 바꿔 타는 방법으로 서울로 도주하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일부 지문 및 도주 동선CCTV 등이 일치되어 주소지에 수사한바 주소지에 1년 전 불상지로 이주한 것으로 확인, 피의자의 통신수사 및 주변인 상대 수사 중 피의자의 모친이 국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모친의 주변을 잠복 중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통신 및 계좌 추적을 하고 있으며 현재 정부의 대처로 계좌이체를 통한 보이스 피싱 이 어려워지자 불특정 다수의 국민에게 전화를 해 “카드가 불법 신청됐다”, 혹은 “신용정보가 유출됐다”는 등 의 이유로 “현금을 찿아 놓아라” 하는 신종 보이스 피싱이 발생하고 있는바 이에 속지 말 것을 당부 드리며 경찰은 금융당국과 협조해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면 인출하는 이유에 대하여 확인을 당부했다.

또한 의심이 가면 경찰에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보이스 피싱에 대한 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또한 발생한 범죄에 대한 신속한 검거와 피해 회복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이 평온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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