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지역 기업체 중국 진출 쉬워진다

사회 / 조승유 / 2015-10-29 04:11:39
  • 카카오톡 보내기
중국 우한시에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개소
[일요주간/청주=조승유 기자] 청주시는 지난 29일 이승훈 청주시장과 완용 우한시장, 정재남 우한총영사, 그리고 정광영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 등 경제인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중국 내륙 후베이성의 교통과 경제의 중심지인 우한시의 상업중심지구에 사무실을 두고 청주 지역 기업체의 수출상품 전시와 홍보, 수출 상담 등 교역활동 지원, 해외 자본의 투자유치, 통상 동향 정보수집, 요우커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로써 청주지역 기업체의 중국 진출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구축되어 대중국 수출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소식 자리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우한시는 15년 동안 자매결연을 유지해 온 교류협력의 동반자“라며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가 양 시의 관계 증진은 물론 우한시와 청주시 간 통상교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는 최근 한중 FTA 체결과 한류 흐름을 활용하여 중국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중국 자본 유치 기회를 넓힐 필요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청주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은 수출비중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제1 무역국으로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여 지역 기업체의 수출을 지원함으로써 무역수지가 더욱 개선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