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중국 내륙 후베이성의 교통과 경제의 중심지인 우한시의 상업중심지구에 사무실을 두고 청주 지역 기업체의 수출상품 전시와 홍보, 수출 상담 등 교역활동 지원, 해외 자본의 투자유치, 통상 동향 정보수집, 요우커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로써 청주지역 기업체의 중국 진출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구축되어 대중국 수출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소식 자리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우한시는 15년 동안 자매결연을 유지해 온 교류협력의 동반자“라며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가 양 시의 관계 증진은 물론 우한시와 청주시 간 통상교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는 최근 한중 FTA 체결과 한류 흐름을 활용하여 중국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중국 자본 유치 기회를 넓힐 필요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청주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은 수출비중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제1 무역국으로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여 지역 기업체의 수출을 지원함으로써 무역수지가 더욱 개선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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