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제천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간전문가 참여 재난안전네트워크 출범

[일요주간/제천=조승유 기자] 제천시는 5일 오후 4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160명의 재난안전네트워크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민행복 제천시 재난안전네트워크 위원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공동위원장에는 해병대 전우회를 이끌고 있는 이정환(52·남/자영업)씨가 복구위원장에는 전국건설기계 제천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장병선(53·남/중기업)씨가 자문위원장에는 재난분야 전문가인 세명대 송재석 교수(63·남/행정학과장)가 추대되어 선출되었다.

이어 위촉장 수여가 진행되었으며 이정환 공동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안전관리헌장 낭독과 안전한국대응훈련 동영상을 시청한 후 시책이나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제천시 재난안전네트워크란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제천을 실현하기 위하여 재난안전 분야에 자격증을 취득한 민간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제천시 재난안전에 대하여 함께 협의하고 대처하는 네트워크로서, 기획홍보 ․ 인적지원 ․ 기술지원 ․ 복구지원 ․ 의료지원 분야로 5개 분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민의 힘으로 재난에 대비하고 협의하면서 유사시 일사불란한 조기 대응체계가 확보됨에 따라 민·관이 유기적으로 움직여 안전한 제천 만들기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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