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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22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강남구청 제공) | ||
[일요주간=김태혁 기자] 경찰이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11일 소환조사한다.
1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신 구청장에게 11일 오후 2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신 구청장이 출석하지 않겠다는 통보가 없었다"며 "출석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구청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방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그는 150~500명 상당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놈현(노무현)·문죄인(문재인)의 엄청난 비자금',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글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 구청장을 상대로 해당 글을 본인이 작성한 것인지 유포만 한 것인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청을 압수수색, 신 구청장의 휴대전화 2점을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거쳤다.
경찰은 신 구청장의 횡령·배임 의혹 관련 첩보도 입수해 내사 중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신 구청장이 출석하지 않겠다는 통보가 없었다"며 "출석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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