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이대 특혜' 최순실 징역 7년 첫 구형

정치 / 김태혁 / 2017-05-31 15:19:06
  • 카카오톡 보내기
선고 공판은 2∼3주 뒤에 열릴 예정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정유라(21)씨의 이화여자대학교 입학과 학사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하도록 압박한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61)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일요주간=김태혁 기자] 특검이 ‘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 징역 7년을 구형했다.


31일 형사합의29부(김수정 부장판사)는 이화여대 입시·학사 특혜 의혹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와 최경희 전 총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정유라(21)씨의 이화여자대학교 입학과 학사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하도록 압박한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61)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국정농단 사태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뇌물 등 재판을 받고 있는 최씨에게 첫 구형이 내려진 것이다.


특검팀은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수정) 심리로 열린 최씨 등의 업무방해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 같이 구형했다.


선고 공판은 2∼3주 뒤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