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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원내대표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스스로 사퇴하는게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
[일요주간=김태혁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당 대표 권한대행)가 "오늘 이낙연 국무총리가 우리 당을 방문하겠다는 요청이 있었다"라면서 "문재인 정부의 독선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정성 없는 언론 사진찍기용 회동에는 응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 원내대표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스스로 사퇴하는게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한발 더 나아가 정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나온 의혹만으로도 문재인 대통령은 두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강 후보에 대해 "이중국적, 위장전입 문제와 세금탈루 의혹, UN 직원의 자녀 회사 투자 의혹 등이 제기되지 않았느냐"며 "외교는 신뢰가 생명이다. 거짓말하는 외교수장은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 김 후보에 대해서도 "경제비리 종합세트"라며 "불공정 거래를 감시해야 할 경제수장이 오히려 불공정 거래위원장 후보로 지명돼야 할 수준"이라고 힐난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미국 체류중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SNS 메시지정치를 이어가는데 대해 "미국에 좀 쉬러 갔으면 푹 쉬었으면 좋을텐데 굉장히 거기서도 바쁜가 보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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