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장녀 최윤정, “낙하산 아닌 실력으로 당당히 입사”

e산업 / 김지민 기자 / 2017-06-23 10: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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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회장 딸 최씨, SK바이오팜 대리급으로 입사
▲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 최윤정씨
[일요주간=김지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28)씨가 SK의 자회사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

23일 SK그룹에 따르면 최근 최씨는 SK바이오팜 수시채용에서 최종 합격했으며,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산하 전략팀에서 선임매니저(대리급)로 이달 초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최씨가 근무하는 전략팀은 SK바이오팜의 성장 전략을 세우고 신약 개발 포트폴리오 및 성과를 관리하는 곳으로, 최씨의 전공과 업무경력과도 연관이 있다.

앞서 최씨는 2008년 미국 시카고대학교에 입학해 생물학을 전공한 후, 시카고대 뇌과학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2년간 근무한 전력이 있다.

또 최씨는 미국 하버드대 물리화학 연구소와 국내 한 제약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기도 했으며, 지난 2015년 국내에서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베인&컴퍼니에 입사해 근무하다 지난 1월 퇴사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SK그룹의 ‘5대 핵심 성장 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제약 분야 사업으로, SK그룹이 주력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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