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26일 “'타조의 꿈'이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2개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칸 라이언즈 필름 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비주얼 이펙트, 애니메이션, 디렉션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필름 크래프트 카테고리 음악 부문과 필름 카테고리 내구소비재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또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 온라인 부문과 사이버 카테고리 브랜드 비디오 부문에서 동상을 따냈다.
7개 부문에서 수상을 받은 광고 '타조의 꿈'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를 주제로 제작되었다. 하늘을 날지 못하는 새인 타조가 VR을 통해 눈앞에 펼쳐진 하늘과 비행 시뮬레이션을 경험해 본 뒤 하늘을 날기 위해 노력하여 끝내 날아오르는 모습을 담은 광고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제품과 기능에 주력하던 기존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인간적이고 감성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것으로 전환해 보았다”면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의미 있는 가치를 주는 브랜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칸 라이언즈’는 해마다 유수의 기업들이 참가해 마케팅과 광고 분야 등에서 창의적인 기량을 겨루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올해로 64회째를 맞이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렸다. 올해는 24개 부문에 4만1170개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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