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경찰학회, 해양경비안전교육원과 ‘공동학술세미나’ 개최

사회 / 김영권 / 2017-07-05 17: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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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1시부터 전남 여수시에 소재한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중강당에서는 ‘2017 해양교육원·한국해양경찰학회 공동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해양경찰 재도약을 위한 선진방안’라는 주제로 열렸다. (사진제공=해양경비안전교육원)
[일요주간=김영권 기자]5일 오후 1시부터 전남 여수시에 소재한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중강당에서는 ‘2017 해양교육원·한국해양경찰학회 공동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해양경찰 재도약을 위한 선진방안’라는 주제로 열렸다.

박찬현 해양경비안전교육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충무공의 얼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여수에서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박 원장은 “그동안 정부는 국민안전을 국가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바다 안전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정부조직법 개정에 즈음하여 해양경찰의 기능과 역할을 활성화시켜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토론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노호래 한국해양경찰학회장(군산대 교수)는 개회사에서 “이론이 바탕이 되지 않는 실무는 사상누각이며 실무를 알지 못하는 이론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면서 “학계와 실무가 하나 되어 고민하고 토론 할 때 우리 해양경찰이 당면하고 있는 수많은 과제와 도전들을 지혜롭게 해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 회장은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학계의 전문가들과 연구자들, 그리고 일선에서 해양치안을 위해 노력하시는 실무자들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나눔으로써 해양경찰의 선진화에 관한 최고의 선책(善策)을 구하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미나 1부에서는 정봉규 교수(부경대학교)가 ‘우선피항선 관련 법규의 문제점과 해석의 방향’, 김시수 교수(해경교육원)는 ‘국민편익 증진을 위한 해양경찰 수사권의 정상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 '해양환경에서 무인항공기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주제 발표에서 이민형 대구예술대교수(좌 두번째)가 토론자로 나와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있다.(사진=김영권 기자)

세미나 2부에서는 윤영민 교수(군산대학교)가 ‘어선 출입항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배성훈 교수(해경교육원)는 ‘해경환경에서 무인항공기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임채현 교수(목포해양대)는 ‘효율적 해양경비 활동을 위한 몇몇 쟁점에 관한 소고’를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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