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현대상선, LA터미널 기항 중단 결정

▲현대상선이 LA터미널 기항 중단을 결정했다. (사진=일요주간 DB)

[일요주간=노현주 기자]현대상선이 LA터미널 기항 중단을 결정했다. LA 소재 CUT(California United Terminals)는 현대상선의 미주법인 자회사로 대형 터미널 대비 고비용 구조로 경쟁력 있는 요율(料率) 등을 제공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이르면 7월부터 CUT 기항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 경우 CUT는 운영중단이 불가피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현대상선은 “향후 중장기 성장 전략에 따라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선박의 기항이 가능한 터미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번 CUT 기항 중단으로 하역비용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고객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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