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종근당, 발기부전치료제 ‘센글라’ 출시

‘센돔’ 이후 또 한 번의 선두권 실적 기록하나 ‘주목’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5일 발기부전치료제 ‘센글라’를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센글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은 음경으로 공급되는 혈류의 흐름을 개선해 발기부전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약효 발현시간은 1시간으로 빠르고 강직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은 자체 기술로 센글라의 정제 사이즈를 동일 성분 발기부전 치료제중 가장 작게 만들었다. 또 목넘김이 좋은 타원형 제형을 적용하여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시켰다.

종근당은 지난 10일부터 ‘또 하나의 더 센 것이 온다’는 카피의 티저광고를 통해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 센글라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종근당은 2015년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 ‘센돔’을 출시한 후부터 동일성분 시장에서 선두권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종근당은 이번 센글라의 출시로 실데나필 성분 시장에서도 선두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2016년 기준 약 1000억원이다”며 “센돔과 센글라 두 품목의 쌍끌이 전략으로 국내 시장을 석권하는 등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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