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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13년 월별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에 따르면, 12월 긍정평가는 전달 56%에 비해 4%p떨어진 52%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31%에서 37%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인천/경기, 강원 등에서 긍정평가가 큰 폭의 하향세를 보였으며, 광주/전라에서는 10월 이후 줄곧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웃돌고 있는 모양새다. 12월의 광주/전라지역 부정평가는 57%에 달한다.
반면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긍정평가가 각각 69%, 59%로 부정평가 22%, 31%에 비해 크게 앞섰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연령별 분석에서 차이가 두드러졌다.
만 19세~29세에서 부정평가가 52%로 긍정평가 36%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대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이후 줄곧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앞섰으나 10월 역전을 기록한 이후 줄곧 부정평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30대에서도 10월부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 12월에는 부정평가가 51%로 절반을 넘어섰다. 4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45%로 부정평가(42%)보다는 앞서 있으나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와 혼외자 의혹 등 찍어내기 논란, 기초연금안 공약 후퇴 등 이슈가 이어졌던 것이 10월 이후 긍정,부정 평가 역전에 영향을 줬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50대와 6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월등히 앞서 있었다. 60대의 경우 12월 긍정평가는 80%로 집계됐다.
무당파의 이탈도 눈에 띈다. 연령평가와 마찬가지로 10월 이후 무당파의 지지율 추이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추월해 12월 현재 부정평가 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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