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16개 사업 모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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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교통국장 주재 기자회견 (사진=충남도) |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지난해 12월 국도·국지도 3개 노선에 이어, 이달 3개 노선에 대한 정부예산 추가 확보에 성공하며,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16개 사업 모두가 올해 본격 추진된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16개 사업 중 미 착수 3개 사업에 대한 국비를 추가 확보, 올해부터 설계에 들어가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국비를 확보한 3개 노선은 △논산 강경∼채운(총 사업비 544억 원) △논산 연무∼양촌(〃 478억 원) △청양 운곡∼공주 신풍(〃 379억 원) 등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말 국비를 확보한 △논산 한삼천∼도산(〃 408억 원) △아산 음봉∼성환(〃 881억 원) △천안 북면∼입장(〃 533억 원) 등 3개 노선을 포함, 6개 노선에 대산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6개 사업의 총 사업비는 322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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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교통국장 주재 기자회견 (사진=충남도) |
이들 노선은 2021년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고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실시설계를 착수하지 못했다.
도는 그동안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지휘부와 실무진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치며 지난해 말과 올 초 추가 예산 확보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번 사업들은 올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이르면 2026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주민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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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교통국장 주재 기자회견 (사진=충남도) |
김택중 국장은 “제5차 건설계획 완료 시점이 2년 남은 상황에서 반영 사업이 모두 착수되는 것은 도정 사상 처음”이라며 “힘쎈충남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이번 사업들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은 국토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도로 건설·관리에 관한 국가계획으로, 이 계획에 반영돼야 기본 및 실시설계와 사업 시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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