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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호텔월드.(사진=호텔롯데 제공) |
[일요주간 = 노가연 기자]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차창으로 바라보는 풍광은 잠시잠깐 스쳐가는 바람처럼 느껴지는 것처럼 도심의 일상도 별반 다르지 않다. 빨리빨리에 쫓겨 휙휙 지나가는 서울은 그저 ‘차가운 콘크리트의 도시’일 뿐이다. 하지만 속도를 줄이고 땅에 닿은 두 발로 길을 걷다 보면 도심 곳곳에서 사뭇 다른 풍광이 펼쳐진다.
서울 시내에 총 11개의 호텔을 운영 중인 롯데호텔 주변은 ‘서울 걷기’를 시작하기 위한 더없이 좋은.장소로 꼽힌다.
롯데호텔서울은 주변에 산재한 아름다운 고궁들을 둘러 보기에 더없이 편리하다. 덕수궁까지 닿는 데는 5분 남짓, 경복궁은 광화문 광장을 여유롭게 걸어도 20분이면 도착한다. 창덕궁은 약 2km 떨어진 거리로 경복궁이나 덕수궁보다는 상대적으로 호텔에서 멀지만 창덕궁 후원(비원)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와도 이어져 있어 고궁의 정수에 흠뻑 젖을 수 있다.
롯데호텔은 서울 고궁 투어를 제대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스프링 블러썸(Spring Blossom)’ 패키지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패키지에 포함된 서울 시내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및 종묘 통합관람권으로 고궁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라운지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재즈 공연을 관람하며 플라워 칵테일 2잔과 조각케익을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에 따르면 이 패키지는 오는 6월 3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여러 축제도 체험할 수 있다. 잠실롯데호텔의 경우 5월 4일 석촌호수에서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가 펼쳐진다. 인근의 올림픽공원에서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롯데호텔월드가 오는 5월 3일까지 판매하는 ‘밀키 웨이 나이트(Milky Way Night)’로 불꽃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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