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해양·엔진기계 사업부 OPM 상승세 지속 평가
고가 수주 물량 투입 확대에 P-MIX 효과 지속 전망
미국·동남아·인도 투자 확대 속 성장 모멘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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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증권은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조선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와 선가 상승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미국·동남아·인도 등 해외 투자 확대와 생산성 개선, 미국 조선업 재건 수요 등이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DB증권은 조선업 상승 사이클이 이어지고 있다며 2028년까지 견조한 수익성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HD한국조선해양 제공) |
DB증권은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조선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와 해외 투자 확대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상향한 60만 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조선업 사이클 내 선가 상승과 생산성 개선, 미국 조선업 재건 수요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DB증권은 28일 발간한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HD한국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상향한 60만 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현재주가(5월 27일 기준) 44만 5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36.2%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DB증권은 보고서에서 “조선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고가 물량 투입 확대에 따른 P-MIX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HD현대삼호중공업의 경우 높은 성과급 배분에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OPM) 18.6%를 기록하는 등 상선 사업부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양 사업부의 1분기 OPM은 18.9%, 엔진기계 사업부는 20.9%로 전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DB증권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중공업의 매출 내 2024년 이후 수주 물량 비중이 여전히 50%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에 따라 기수주 선박의 선가 상승 효과가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투자 확대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됐다. DB증권은 “HD현대그룹의 미국·동남아·인도 등 해외 투자 법인 투자의 중심에 HD한국조선해양이 자리하고 있다”며 “자회사 실적 개선에 더해 야드 확장과 관리 효율화를 통한 시장점유율(M/S)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성 개선 효과까지 더해질 경우 현재보다 높은 경상 마진율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미국 내 조선업 재건 수요 역시 꾸준히 언급되고 있고 관련 모멘텀도 하반기 이후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DB증권은 해외 진출 확대와 선가 상승 효과 외에도 생산성 개선과 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증익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를 작성한 DB증권 애널리스트는 “적용 BPS 시점을 2028년으로 이동하고 기존 타깃 P/B 2.0배를 유지해 목표주가를 60만 원으로 상향한다”며 “조선업 사이클 내 상승 구간이 지속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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