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국립수산과학원고 함께 첨단 수산 푸드테크 발전 위한 협력 체결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3-09-19 11: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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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식량위기 및 기후변화 대응 위한 수산식품 연구 진행
▲ 18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소재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열린 <첨단 수산식품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사진 오른쪽)과 국립수산과학원 우동식 원장(사진 왼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풀무원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풀무원과 국립수산과학원이 첨단 수산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이 행사는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우동식 원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그리고 김상구 실장을 비롯한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블루푸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원천기술 확보와 미래 식량위기 및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연구를 통해 첨단 수산 푸드테크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연구협의체를 구성해 김 육상양식 시스템 마련과 수산세포배양 대체식품 개발, 수산세포은행 구축 등의 핵심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두 기관은 김 육상양식을 위한 맞춤형 품종 개발과 영양물질 탐색, 수산세포 배양과 바이오 신기술을 활용한 연구 역량 확보, 그리고 수산물에서 분리한 유산균의 산업적 활용 연구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상윤 원장은 협약과 관련해 "풀무원기술원은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과 합성생물학 기반 수산세포배양 대체식품 혁신기술 연구개발을 중점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국립수산과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 수산 푸드테크 연구개발에 시너지를 창출하고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수산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연구 시설과 장비, 그리고 연구인력 및 정보를 상호 교류하며 첨단 수산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됨을 의미한다. 이렇게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은 수산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며 국내 블루푸드 시장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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