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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2000억대 안양물류센터 인수…99% 임대·장기계약에 주목_안양물류센터 전경(사진=코람코자산신탁) |
삼성증권과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컨소시엄이 경기 안양시 대형 도심형 물류센터 인수에 나선다. 거래 규모는 2000억원대 중후반으로, 높은 임대율과 장기 임대차 구조를 갖춘 자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최근 ‘안양물류센터’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개입찰에는 5곳이 참여했으며, 컨소시엄은 경쟁 끝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현재 자산 실사와 함께 인수자금 조달 및 투자구조를 검토 중이다.
안양물류센터는 2023년 준공된 연면적 9만5475㎡ 규모의 상온 물류시설이다.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입지에 전 층 차량 접안시설과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임대율은 99.3%이며 쿠팡, 농심, 지오영, 용마로지스 등이 입주해 있다. 잔여 임대차기간을 뜻하는 WALE는 6.71년이다.
컨소시엄은 연면적 기준 3.3㎡당 900만원 중반대에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체 거래 규모는 2000억원대 중후반으로 예상된다.
이번 거래는 코람코자산신탁이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인 ‘코크렙안양PFV’를 통해 개발한 자산의 투자 만기가 도래하면서 추진됐다. 계열 리츠로 자산을 이전하는 과정의 이해상충 우려를 줄이기 위해 JLL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공개입찰을 진행했다.
인수자 측은 별도 유상증자 없이 기존 재무여력과 외부 자금조달을 활용할 계획이다. 실사와 투자구조 확정 후 국토교통부 리츠 인가와 이사회 승인 등을 거쳐 올해 4분기 거래 종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안정적인 임대현금흐름을 확보한 수도권 핵심 물류자산을 리츠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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